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9월에 가족들과 함께 화담숲을 찾았습니다. 가족 중에 LG 직원이 있어 곤지암 리조트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어 여유로운 1박 2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화담숲 방문 후기와 예매 방법 성공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니 아침 일찍 화담숲을 찾을 수 있어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담숲 방문 후기
1. 산책 코스
산책 코스 화담숲은 다양한 테마의 산책 코스를 제공하는데, 이번에는 '화' 코스와 '담' 코스를 모두 걸어보았습니다. '화' 코스는 전체 테마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길로, 약 120분이 소요되며 숲의 다양한 식물들과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방문에서는 분재원과 색채원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분재원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색채원에서는 가을 단풍의 시작을 알리는 살짝 노랗고 붉게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시간이 짧거나 조금 더 가볍게 둘러보고 싶다면 '담' 코스를 추천합니다. 약 90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화담숲의 주요 명소만 골라서 돌아볼 수 있는 길로, 가을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2. 화담숲 예매 방법
1) 화담숲 예매 사이트는 전화 인증으로 접속하고, 예매 중간이라도 3분 지나면 자동 로그 아웃됩니다.
2) 처음 로그인하면 어떤 화면에서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그러다가 3분 지나고 로그아웃됩니다.
3) 다시 처음부터 전화 인증하고 접속합니다. 접속자가 많을 때는 대기 화면까지 나옵니다.
4) 온라인 예매 화면을 미리 숙지하고 접속해야 한 번에 예매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5) 화담숲 예매 화면으로 자세히 설명한 내용을 아래에서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3. 모노레일 탑승
모노레일은 화담숲에서 꼭 체험해야 할 특별한 경험 중 하나입니다. 화담숲의 경치를 더 넓게, 그리고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니까요. 1, 2, 3 승강장을 따라 탑승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1승강장에서 3승강장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전 구간을 모노레일로 순환하는 데 약 20분 정도 걸리지만, 중간에 내려 산책로를 걸으면 훨씬 더 긴 시간 자연을 즐길 수 있죠.
가을 초입에 보이는 화담숲의 전경은 마치 그림 같았고, 햇살이 비치는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모노레일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화담숲 입장권을 예약할 때 함께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로, 화담숲을 걸으며 리플릿에 스탬프를 찍어 나가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입구에서 제공되는 리플릿을 받아서 시작하면 되는데,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스탬프함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화담숲 지도가 완성되고, 마지막에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미션입니다.
화담숲 예매 성공 팁
1. 화담숲 예매
1) 화담숲은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 예매가 필수입니다.
2) 현장에서는 발권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미리 입장권을 예약하세요.
3) 입장권을 예약해야만 모노레일 탑승권이나 화담채 관람권도 추가로 예약할 수 있으니, 예매할 때 이 순서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입장권을 예약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QR코드가 전송되며, 입장 당일에는 이 QR코드를 제시해 입장하면 됩니다.
5) 화담숲 예매는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2. 주말 예약 꿀팁
1) 가을 단풍철인 9월과 10월에는 주말 예약이 빠르게 매진됩니다.
2) 예약은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주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3) 원하는 시간대의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다면, 취소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4) 특히 하루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에 취소표가 자주 나오므로, 예약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취소표 활용하기
1) 저도 이번 방문에서는 취소표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의 모노레일 탑승권을 구할 수 있었어요.
2) 취소된 표들은 하루 전날 저녁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입장 당일 아침에는 추가로 많은 표가 풀립니다.
3) 여러 장의 표가 필요할 경우, 시간대가 다르게 나온 취소표들을 각각 예약한 후 현장에서 함께 입장하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4) 이번 방문에서는 11시와 11시 20분 표를 각각 예약해, 가족 모두 같은 시간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화담숲은 봄날의 화사한 꽃들부터 가을의 화려한 단풍까지 사계절마다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9월 방문에서는 가을로 접어드는 숲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특히 주말 예약은 미리 준비하고, 취소표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화담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세요!
